환율, 인천공항 환전수수료 알고 계세요?

그동안 진짜 나만 몰랐었나...

내가 여행 갈 때마다 커뮤니티에 글도 올리고 환전 질문도 많이 했었다.

그럴 때마다 대답들이 '인천공항에 해라, 환율 끽해봤자 얼마 차이 안난다'고 해서

진짜로 몇번이나 출국 전 공항에서 환전했던 나...

 

나는 정말.... 진짜 호갱이었던 걸까?

 

얼마전에 나는 충격적인 신문기사를 보게 되었다.

 

공항에서 환전하면 '수수료 폭탄' 시중 은행과 차이 최대 20배,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190661

 

하... 이것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ㅠ-ㅠ

왜 사람들은 나한테 공항에서 환전하라고 했던 것인가...

 

우씨...

 

포스팅을 하나 소개한다.

 

인천공항 환전수수료, 당신이 눈치 못채고 있는 환율의 진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42112&memberNo=135386&vType=VERTICAL

 

이 포스팅에는 중국 위안화를 바꾸기 위해서 100만원을 내밀면,

그 100만원 중에 12만원 정도는 환전수수료라는 것이다.

88만원에 대한 위안화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너무 충격적이지 않나? ㅠ-ㅠ

 

나는 내가 100만원 내면 100만원어치 중국돈을 받았던 건줄 알았는데

수수료가 들어있었다고 하니 배가 아파죽겠다.

 

대부업체들이 고금리로 욕도많이 하고 실제로 사람들한테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거의 그 수준으로....-_- 내가 당한 느낌이다.

 

얼마전에 인천공항 은행 입찰 결과에 대한 신문기사를 슬쩍 지나친 적이 있는데

이번 포스팅을 위해 한번 다시 검색해보게 되었다.

 

인천공항 은행 입찰 결과 보니...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568056

 

내용을 요약하자면,

외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2018년까지 계약이 되었고

인천공항의 임대료가 총 1,109억원이라는 것.

 

실로 대단하지 않을 수가 없다. -_-b

 

공항 입점이 회사 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풀이되고 있지만...

 

나는 감히 이런 상상도 해본다.

당연히 공항 입점이라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 상승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고....

시중 은행 지점과는 다른 매우 높은 환전수수료로 인해

 환전수수료로 벌어들이는 수익도 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사실 여부야.. 내가 은행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중국 위안화가 워낙 환전수수료가 높은 통화라....

100만원씩 하루에.... 100명만 바꿔도... 1,200만원

한달이면 3억 6천만원, 1년이면 43억정도 환전수수료 이익이 있다는 건데....

 

6개은행, 인천공항 착륙 경쟁,

http://news.donga.com/3/all/20140108/60053903/1

 

위의 기사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국내선 135억, 국제선 115억 (250억)

신한은행은 110억원 등으로.... 상당히 높은 입찰액을 써냈는데....

 

외환은행 관계자가  "아직도 출국 고객 상당수가 공항에서 환전한다"라고 말한 부분,

국민은행은 전체 지점의 12%가 인천공항에서 환전 했다는 부분,

외환은행은 전체 지점의 8%가 인공항에서 환전 했다는 부분 들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나는 100명으로 소심하게 잡고 계산해봤지만,

사실 하루에 100명이 아닌 1000명이상까지도 볼 수 있다는것이 아닐까?

연간이용객이 4천만명이면.... 하루 10만명정도...

12% 정도가 인천공항 환전손님으로 잡으면 1만2천명정도.... -_-b

 

그럼 내 계산법으로 하면......

만명 정도만 잡아도... 와..... 몇천억 규모로도 계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ㅎㄷㄷㄷ

100억이 모야.. 진짜.... 와우. 입찰 할 만하네...-_-

 

나는 1억도 있어본 적 없는 가난한 사람이지만...

돈만 있으면 저런 부분으로 투자도 해도 괜찮겠단 생각마저 든다....

 

모.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내가 환전한 금액의 환전수수료 부분은 인천공항 임대료로 쓰였다는 거네 ㅎㅎ

 

위의 기사에서 맨 마지막 부분이 정말 공감간다.

"은행들이 과도한 출혈경쟁을 벌이면서 공항 환전 수수료를 높여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뭔가.. 대체 방법이 나오거나...

적어도 내 친구거나 내 지인이라면...

공항 가기 전에 시내에서 다 환전하도록 추천하고 이런 정보를 공유하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다.

 

그런 연유에서 나도 어플 하나 강력히 추천한다.

 

인천공항에서 이거 켜면 완전 배아플듯.

 

마이뱅크 환율계의 다크호스! 검색은 마이뱅크로.

공항 가기 전에 미리 미리 확인하고 환전하시길...

 

나는 이제 공항에서 환전 진짜 안할거야...

 

두둥... 하.지.만.

 

 [업데이트] 7월 6일 인천공항에 사설환전소가 나타났다(중국 위안화편)

유럽여행 준비에 출장에 정신 없었던 나의 환율 지켜보기가 계속 되다가....

 

와... 대박... 수수료가 가장 비싼 중국 위안화를 -_- 사설환전소의 환율로!

마이뱅크 서비스중에 중국 위안화를 인천공항에서 바꿔준다는 속보를 듣고 바로 고고씽 ㅎㅎ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

http://install4.blog.me/22041134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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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그냥 가실 거예요?